이상주 국토부 국장 “시범사업, 선제적 노후 기반시설 관리 정책 확산 마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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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주 국토부 국장 “시범사업, 선제적 노후 기반시설 관리 정책 확산 마중물”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03.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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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충북 등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지자체 11곳 선정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는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의 대상 지자체로 11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주 국토교통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은 선제적인 노후 기반시설 관리 정책 확산을 위한 마중물로서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취약 시설물을 조기에 개선하기 위해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자체의 기반시설 관리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며, 성능개선이 시급한 취약 기반시설을 조기에 개선하도록 총사업비의 50% 내외의 국비를 지원하게 된다.

지난 1월부터 약 한 달간 공모를 통해 총 22개의 기반시설 개선사업이 접수됐으며, 예비 및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광역 지자체 충청북도 1곳과 기초 지자체 부산금정, 광주광산, 순천·강릉·수원시, 인제·합천·고창·영광·옥천군 등 10곳의 노후 기반시설이 선정됐다.

이들 시설들은 조기 안전 확보를 위해 올해 공사 착수 및 준공이 가능한 사업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준공이후 23년에서 49년까지 경과되어 시설물 안전등급이 D(미흡)ㆍE(불량) 등급인 노후 교량 및 저수지가 대부분이다.

국토부는 신속히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국비를 3, 4월중 조기에 교부하고 사업 단계별 추진 사항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상 지자체 및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애로사항은 조속히 해소하면서 해당 지자체의 기반시설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기술지원 등의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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