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매력적인 최적 투자 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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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매력적인 최적 투자 맞나?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7.10.08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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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수익률 보장으로 연간 8∼10% 안정적인 수익 가능아파트나 주택은 수요가 잠잠한 반면 오피스텔, 상가, 전세 등은 계속적으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오피스텔은 9월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 되고 있지만 그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아 더욱 집중의 대상이다.
그리고 주거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향후 임대수익까지 노릴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오피스텔이 투자자들의 환심을 사고 있는 다양한 이점중의 하나가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운영한다는 점이다.
2000년대 초 공급과잉으로 한 때 실패한 사업모델로 인식됐던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최근 다시 각광 받고 있다.
전통적으로 인기가 없었던 서비스드 레지던스는 향후 외국 바이어들의 수요증가 등을 고려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임대용 주거공간이라는 차별화로 오피스텔 투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요가 풍부한 강남 서초타운과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아르누보시티’ 등 서비스드 레지던스가 급증하고 있다.
강남뿐만 아니라 수도권 지역으로는 인천 부평 역세권의 현대 더 로프트와 동탄신도시 중심상업지구의 써프라이즈 호텔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최근의 서비스드 레지던스의 경우 대부분 3년간 확정수익률을 보장해 연간 8∼10%정도의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다.
그 중 눈에 띄는 것으로 ‘현대 더 로프트’는 최고 14%의 확정수익보장제와 위탁운영 5년 계약시 선착순 100명에게 환매특약을 하는 원금보장제도를 실시하여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한다.
상가뉴스레이다 정미현 연구원은 “서비스드 레지던스로 운영하는 오피스텔의 경우, 높은 수준의 확정수익률 보장과 활발한 가동률로 인한 꾸준한 수익률이 인기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9월부터 분양가 상한제가 실시돼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주택의 대표적인 유형이 오피스텔이다.
그리고 오피스텔은 주택으로 취급받지 않기 때문에 청약 가점제에도 영향을 받지 않아 무주택기간을 유지하면서 내 집마련도 동시에 할 수 있다.
따라서 오피스텔을 10채든 100채든 보유하고 있어도 청약가점제에서는 무주택자로 인정이 된다.
또한 주택이 아닌 만큼 재당첨 제한도 걸리지 않는다.
이들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입주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올해 하반기 분양예정인 오피스텔로는 서울에서는 성북구 하월곡동의 코업스타클래스와 인천 남구 숭의동의 그랑프리텔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차별화된 오피스텔과 다양한 이점이 있고 규제가 완화되고 있다 하더라도 성급한 투자는 금물이다.
아직까지 아파트에 비해 핸디캡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가격상승여력도 중요하겠지만 자신에게 맞는 곳을 따져보고 세제 관련 사항도 꼼꼼히 살펴서 신중히 투자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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