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모노레일 턴키 발주 ‘카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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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미도 모노레일 턴키 발주 ‘카운트’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7.10.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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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800억원 규모의 월미도 모노레일 1단계 구간 설치공사가 이달 중순쯤 턴키로 발주된다.
조달청은 최근 인천교통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인천역과 월미도를 순환하는 ‘월미관광특구 모노레일 설치공사’를 턴키방식으로 발주한다고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당초 전체 3단계 사업 구간 중 1단계 (월미도~인천역), 2단계(인천역~동인천역) 공사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운영비 등을 감안해 1단계 구간만 우선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1단계 6.265km 구간만 시공하고 운영성과에 따라 2단계와 3단계 구간을 시행된다.
이와 함께 조달청과 인천교통공사는 모노레일차량 시스템을 무인운전 시스템에서 자동화운전 시스템으로 변경했다.
양기관은 또 지역의무공동도급 비율을 인천지역업체 10% 이상으로 최소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전체 공사비 중 차량이나 신호시스템 구축비용을 제외한 토목 및 건축공사비가 400~500억원 수준이어서 지역업체 참여비율을 높이면 대표사로 참여하는 건설사의 부담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한편, 조달청 관계자는 “이 공사에 대한 계약요청을 거쳐 이르면 이달 중순쯤 입찰 공고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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