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과천 복합터널' 제3자 제안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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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과천 복합터널' 제3자 제안공고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1.01.04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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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오는 4월 30까지 접수...올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이수~과천 복합터널 민간투자사업(노선도․서울시 제공)'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이 사업에 대한 제3자 제안공고를 오는 4월 30일까지 진행하고, 올 상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민간사업자는 사업제안서 중 사전적격심사(1단계) 평가서류를 2월 15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1단계가 통과되면 기술부문 및 가격부문(2단계) 평가서류를 4월 3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 사업은 동작구 동작동 이수교차로부터 과천시 과천동 남태령 지하차도까지 5.4km의 왕복4차로의 도로터널과 3.8km의 저류배수터널(복합구간 포함, 저류용량 40만4천㎥)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국내 최초 복합터널이다.

지난 2017년 3월 (가칭)이수과천복합터널(주)로부터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을 받아 지난해 7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거쳐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추정 건설사업비는 4653억원이며, 공사기간은 공사 착공으로부터 60개월이다. 운영기간은 개통 후 30년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12월 서울시 본회의 동의 절차를 거쳐 민간 투자사업 추진으로 최종 확정됐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복합터널로 상습 침수 피해 경감뿐만 아니라 동작대로의 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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