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모형 공동주택용지’ 공급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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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모형 공동주택용지’ 공급대상자 선정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12.2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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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2, 운정3지구 대상...현대건설, 태영건설, GS건설, 한신공영 컨소시엄
​동탄2 A군-현대건설, 계룡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제공=LH동탄2 A군-현대건설, 계룡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제공=LH​
​동탄2 A군-현대건설, 계룡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제공=LH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9월 공고한 ‘공모형 공동주택용지’ 공급대상자로 화성동탄2는 현대건설 컨소시엄(A군), 태영건설 컨소시엄(B군)을, 파주운정3은 GS건설 컨소시엄(19BL), 한신공영 컨소시엄(45BL)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8필지를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사회적 기여 유도를 위해 사회적가치 평가 항목을 30%로 확대했다.

동탄2 A군-현대건설, 계룡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제공=LH​
▲동탄2 B군-태영건설, 금호산업, 신동아건설, 서영산업개발/제공=LH

화성동탄2 A군의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하천과 숲을 연계한 자연친화적 설계가 특징이며, 화성동탄2 B군의 태영건설 컨소시엄의 설계안은 산세를 살린 스카이라인과 함께 단차를 이용한 텃밭 조성과 데크주차장을 계획했다.

특히, 동탄2지구의 양 컨소시엄은 공급받은 공동주택용지 아파트 전체 동에 제로에너지 5등급 인증을 도입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파주운정3 19BL-GS건설, 코오롱글로벌, 영송건설/제공=LH
▲파주운정3 19BL-GS건설, 코오롱글로벌, 영송건설/제공=LH

파주운정3 19BL의 GS건설 컨소시엄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창의적 디자인을 적용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윈도우 라운지’ 등을 선보였으며, 영유아 방과후 교실, 실버센터, 카쉐어링 등 다양한 서비스와 함께 5년간 운영지원금 총 20억원을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파주운정3 45BL의 한신공영 컨소시엄은 ‘워라블(Work+Life+Travel)하우스’ 컨셉으로 일과 삶, 휴식이 공존하는 집을 계획했으며, 지역주민 전체가 사용할 수 있는 세컨스쿨(방과후교실 등), 클럽하우스(창업지원센터 등), 그로잉센터(공동육아 나눔터 등) 등의 건립과 함께 운영지원금 29억6000만원을 제안했다.

▲파주운정3 45BL-한신공영, 제일건설, 산하이엔씨/제공=LH
▲파주운정3 45BL-한신공영, 제일건설, 산하이엔씨/제공=LH

한편, LH는 이번에 공급받은 택지에서 부실시공이 발생할 경우 1년간 LH가 시행하는 공동주택용지 설계공모에 참가할 수 없도록 제한함으로써 건설사들의 책임시공을 장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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