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내년도 예산 4344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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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내년도 예산 4344억원 확정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12.0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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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比 28.2%↑..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등 신규 반영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지난 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내년도 예산 4344억원이 국회에서 최종 획정됐다.

이는 정부안 4136억원 보다는 5.0%(208억)가, 올해 예산 3388억원보다 28.2%(956억)가 늘어났다.

◇국가행정기능 강화 = 올해 착공한 정부세종 신청사가 2022년 적기 준공될 수 있도록 잔여사업비의 50%인 1337억원이 반영됐다.

이와함께, 대형화재 등 국가적재난 발생시 재난현장 출동 및 대응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국가재난대응시설 기본설계 착수비 3000만원이 신규 편성됐고, 급증하는 도담동과 어진동의 치안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지구대 설립 예산 14억원이 반영됐다.

또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설계비 127억원이 반영되어 향후 국회에서 국회법 개정 및 구체적인 사업 규모 등이 결정되면 설계 공모를 위한 절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광역상생발전 추진 = 광역도로 건설사업에는 내년 준공사업으로 ▲행복도시~부강역(87억원), 계속사업으로 ▲행복도시~공주(3구간, 40억원) ▲행복도시~조치원(197억원) ▲오송~청주(2구간, 106억원) ▲외삼-유성복합터미널(90억원) ▲조치원우회(15억원) ▲회덕IC(12억원), 그리고 신규사업으로 ▲부강역~북대전IC(45억원) 등 총 592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기본설계비 45억원이 반영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행복도시와 대전광역시간 교통량 증가로 인한 교통 정체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대전, 세종, 충북, 충남 등 주변 4개 시・도와 함께 공동수행중인 광역도시계획 완료 및 행복도시 건설관련 계획 수립을 위한 예산 14억원도 반영됐다.

◇주민 정주여건 향상 = 5개 박물관을 집적하는 국립박물관단지 건립에 내년 총 320억원이 편성됐으며, 오는 2024년까지 어린이박물관(2020년 착공)과 도시건축박물관(2020년 설계공모) 개관을 위한 공사 및 설계, 디자인박물관 및 디지털문화유산영상관 설계공모 착수 등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산울리(6-3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기본설계 착수비 7억원, 공연문화시설인 아트센터 준공을 위해 274억원도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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