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에서의 과속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청과 합동으로 ‘연속 이동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연속 이동단속카메라’는 기존 이동식 단속카메라 부스를 약 2km 간격으로 2개 이상 연속으로 설치, ‘구간 단속카메라’와 동일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고안됐다.
도로공사는 영동선 등 4개 노선 6곳에 연속 이동단속카메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경부선 등 18곳에 추가 설치, 총 24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고예방 효과가 검증된 ‘구간 단속카메라’는 전국 고속도로 19개 노선에 ▲경부선 8곳 ▲중부내륙선 6곳 ▲영동선 4곳 ▲청주영덕선 4곳 등 모두 47곳에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6개 노선에 ▲경부선 2곳 ▲청주영덕선 2곳 ▲서해안선 1곳 등 모두 8곳에 추가 설치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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