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1∼22일 입주신청, 내달 6~7일 분양신청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內 2단계 산업시설용지 152필지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면적은 3010㎡에서 1만7379㎡이다. 공급가격은 3.3㎡당 76만원 수준으로, 인근 산업단지인 평동3차(105만원) 대비 27%, 남구도시첨단(136만원) 대비 44% 가량 저렴하다.
대금납부 조건으로 최대 5년 무이자 할부 및 6개월 간격으로 분할 납부가 가능하고, 대금 선납시 최대 6.2%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다.
빛그린 산업단지(위치도·LH 제공)는 광주광역시 광산구 삼거동·덕림동과 전남 함평군 월야면 일대 407만1000㎡ 규모 하에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광주형 일자리’ 사업이 추진되는 산단으로, 오는 12월 준공이 예정된 1단계 구역에서는 ㈜광주글로벌모터스가 내년부터 경형 SUV차량 7만대를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1단계 내 지원시설용지 등은 90% 이상 매각 완료됐으며, 2단계는 지난 8월 이주자택지, 생활대책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을 시작으로 공급을 본격 착수했다.
공급절차는 한국산업단지공단(KICOX)과 LH가 함께 진행한다. KICOX은 입주관련 절차를, LH는 계약 및 공급관련 절차를 담당한다.
세부일정은 다음달 21일부터 22일 KICOX에서 입주신청을 받고 심사를 개시한 후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LH청약센터에서 분양접수 및 추첨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12일부터 13일까지 KICOX와 입주계약을 체결한 후 15일, 16일 양일간 LH와 분양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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