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협회, 리츠시장 활성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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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협회, 리츠시장 활성화 나선다
  • 김미애 기자
  • 승인 2020.05.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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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단 정례보고회 개최, 제도개선위원회 발족
리츠협회 사장단 정례보고회 현장 사진/제공=한국리츠협회
리츠협회 사장단 정례보고회 현장 사진/제공=한국리츠협회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리츠협회(회장 김대형, 이하 협회)가 리츠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협회는 이를 위해 지난 7일 ‘사장단 정례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8일 ‘제도개선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김대형 한국리츠협회 회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의 리츠 인가를 받은 회원사의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사장단 정례보고회’는 리츠업계를 둘러싼 시장 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자산관리회사와 자기관리리츠 대표이사들이 머리를 맞대고 리츠시장 발전 및 공모상장리츠 활성화를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정례적으로 갖기 위해 개최됐다.

정례보고회에서는 ▲코로나19 대응방안 ▲제도개선위원회 발족식 및 운영방안 ▲애널리스트 간담회 ▲부동산투자회사법과 관련법규 개정내용 및 추진사항과 같은 주요 현안에 대한 브리핑이 있었다.

오는 2030년 국내리츠 시장의 AUM은 약 350조원 규모에 상장리츠의 시가총액은 약 150조원으로 분석됐으며, 향후 10년간 AUM 연평균 성장률(CAGR)은 19%로 예상했다.

리츠협회 제도개선위원회 발족식에서 김대형 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한국리츠협회
리츠협회 제도개선위원회 발족식에서 김대형 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한국리츠협회

김대형 리츠협회장 은 “코로나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리츠 업계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최근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 각국에서 기준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으로 낮추고, 양적완화가 이루어지는 등 저금리 상황이 더욱 고착화 되고 있어서 부동산 간접투자시장의 대중화 기조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시장발전을 위한 자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8일 발족한 제도개선위원회는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리츠와 부동산펀드 업계의 전반적인 제도개선 사항 등을 발굴하고 국회 및 관련 정부부처에 적극적인 의사 개진 등을 통해 우리나라 리츠시장의 발전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발족식에는 김대형 한국리츠협회장을 비롯해 한만희 제도개선위원회 고문(전 국토교통부 차관), 김재정 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전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남궁훈 협회 부회장(신한리츠운용 대표이사)와 KDI 국제정책대학원 조만 교수, 건국대학교 이현석 교수, 한양대학교 이창무 교수, 명지대학교 이상영 교수 등 리츠와 관련된 학계 및 금융산업과 관련된 국책 연구기관인 자본시장연구원, 한국금융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선임연구위원, 법무회계평가법인과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금융기관의 실무임원진과 우리 리츠업계의 실무임원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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