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건설업계 특별융자, 15일 만에 총 1485억 지원
상태바
‘코로나19’ 건설업계 특별융자, 15일 만에 총 1485억 지원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4.06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공제조합 1464건에 552억원,전문건설공제조합 6775건에 933억원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건설업계 특별융자’가 출시 보름만에 8239개사에 총 1485억원이 지원됐다.

국토교통부는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건설업체 지원을 위해 건설 관련 공제조합에서 지난달 16일부터 실시 중인 특별융자가 출시 15일 만에 1485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건설공제조합 1464건, 552억원 ▲전문건설공제조합 6775건, 933억원이다.

이번 특별융자는 건설공제조합 4800억원, 전문건설공제조합 2000억원(소진 시 1000억원 추가) 규모로 6월 30일까지 무담보 저리(1.5%이내)로 시행되는 것이다.

공제조합 조사에 따르면, ▲건설공제조합 출자액 3억 미만 1179개사 ▲전문건설공제조합출자액 1억 미만 5273개사 등 주로 소규모 업체가 특별융자를 받아 임금지급, 장비·자재대금 지급 및 사무실 운영 등 실질경비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국토부는 건설현장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양 공제조합에서 ‘선급금 공동관리제도’를 완화 적용한 효과도 같은 기간 86건, 273억원(건공 227건, 전공 46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양 공제조합을 통한 긴급 유동성 지원과 함께, 공사중지·지연에 따른 계약변경 지원과 건설 인력·자재 수급상황 점검 등 현장관리 강화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건설업계 피해극복을 지원하고 나아가 건설산업이 어려운 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