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전국 시대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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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 전국 시대 ‘본격 시동’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7.10.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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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무인요금시스템인 하이패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한국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전국개통 3단계 계획 중 1단계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 영업소 20개소를 오는 4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하이패스 시스템은 지난 2000년 6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3개 영업소 개통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0개 영업소에서 운영중에 있으며, 이번 추가 개통으로 총 40개 영업소로 확대된다.
도공 장성조 하이패스 운영팀장은 “금번 전국 1단계 개통은 하이패스 전국시대의 서막이 열리는 의미를 갖는다”며 “하이패스 단말기(OBU) 보급 촉진과 이용방법의 학습효과 등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이해도를 높여 하이패스 조기 정착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번에 우선 개통되는 전국 20개 영업소는 하이패스 이용률을 감안해 전용차로와 혼용차로로 병행 운영될 예정이며, 향후 전국 개통일정 및 하이패스 단말기(OBU) 보급률을 감안하여 전용차로로 전환 운영될 계획이다.
하이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하이패스 단말기(OBU)와 전자카드를 사용해야 하며, 전국 고속도로 영업소 및 일부 휴게소를 방문하거나 하이패스플러스 홈페이지(www.hipassplus.co.kr) 신청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한편, 도공는 올해 말까지 3단계에 걸쳐 전국 262개 영업소에 하이패스 구축을 완료하고, 하이패스 단말기 62만대를 보급해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발생하는 지?정체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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