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CCRC' 도입진단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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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CCRC' 도입진단 세미나 개최
  • 오세원 기자
  • 승인 2020.02.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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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및 농촌 인구감소 문제 대안으로 고령자 복지인프라 도입 검토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변창흠)는 13일 서형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방도시 재생과 연계한 고령자 커뮤니티 케어 실현을 위한 CCRC 모델 도입진단’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CCRC(은퇴자주거복합단지)는 대도시의 고령자가 중소지방으로 이주해 지역주민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활동적인 생활을 지속하고,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는 고령자 커뮤니티케어 모델이다.

이날 정소이 LH 토지주택연구원 수석연구원 고령사회에 대비한 주거정책 현황과 문제점을, 이어서 김영희 건강마을만들기 대표가 농촌지역 고령자 커뮤니티케어 운영사례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왼쪽 여섯 번째),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일곱 번째), 박경 지역재단 이사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LH
서형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 왼쪽 여섯 번째), 변창흠 LH 사장(사진 왼쪽 일곱 번째), 박경 지역재단 이사장(사진 왼쪽 다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제공=LH

아울러, 서진형 경인여자대 교수는 일본의 CCRC 도입배경 및 운영성과를 살펴보고, 국내 CCRC 도입 방안을 제언했다.

주제발표 이후 박경 지역재단 이사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임강섭 보건복지부 커뮤니티케어 추진단 팀장 ▲변재관 한일사회보장정책포럼 대표 ▲김태일 제주대 교수 ▲김준환 서울디지털대 교수 ▲이미홍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이 토론자로 참석해 지방도시 재생과 연계한 은퇴자주거복합단지를 도입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와 정책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변창흠 LH 사장 CCRC 모델이 고령화와 지방소멸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LH도 활력 넘치는 농촌과 지방도시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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