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 ‘사랑의 집’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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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 ‘사랑의 집’ 짓는다
  • 이태영 기자
  • 승인 2007.09.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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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의 ‘사랑의 집 짓기’사업이 수도권에 이어 지방으로 확대되며 본궤도에 올랐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와 충북 제천시는 19일 오전11시 제천시청에서 엄태영 제천시장, 최종섭 제천시 의회의장을 비롯한 건설단체장, 건설업체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 짓기’사업 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제천 사랑의 집(가칭)’은 1차 사업인 경기도 용인에 이어 진행되는 2차 사업 중 하나다.
사업부지는 제천시가 제공하고 건설업계가 모은 성금으로 독거노인을 위한 공동주택을 마련한 뒤 제천시에 기부 채납하게 된다.
‘제천 사랑의 집’은 제천시 청전동 482-79내 대지 2,053㎡(622평) 위에 지상 4층 규모로 40가구가 들어서는 독거노인 전용 공동주택으로 지어지게 된다.
사업예산은 약 25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12월 착공해 내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건단련은 제천시와 사업 체결에 이어 인천시 강화군과도 조만간 사랑의 집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권홍사 회장은 인사말에서 “건설산업이 국가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크게 기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이 소홀했다”며 “이들에 대한 사회적 공헌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건설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8일 기공식을 가진 ‘용인 사랑의 집’은 11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건설인들의 사랑이 결실을 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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