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가공간정보포털서 공간정보목록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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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국가공간정보포털서 공간정보목록 공개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9.07.1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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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국토교통부는 올해 정부부처, 공공기관 등 189개 기관에서 보유한 국가공간정보목록을 조사해 11일부터 국가공간정보포털에 조사결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하는 공간정보 목록은 2018년 4만752건 대비 1만3504건(33.1%)이 증가한 5만4256건으로, 전년도의 증가율 12.3%에 비해 매우 가파르게 증가폭을 나타내고 있다.

공간정보 목록의 유형은 국토관리·지역개발 분야 50.7%, 도로·교통·물류가 17.5%, 지도관련 8.9%, 일반행정이 8.1% 순이다.

활용성 측면으로는 보안자료 및 내부 업무용으로 공개를 제한하거나 비공개로 분류된 정보는 65.2%, 공개가 가능한 정보는 34.8%로 조사됐다.

데이터를 활용한 산업은 에어비앤비, 우버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성공사례에서 보듯 새로운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데이터와 데이터를 연결하는 기반인 ‘공간정보’가 그 중추적 역할로써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국토부는 매년 ‘국가공간정보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관리·생산하는 공간정보 목록을 표준화된 분류체계에 맞추어 조사하고 이를 공개해 국가에서 생산한 ‘어떤 종류의 공간정보가 어디에 있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해 왔다.

성윤모 국토부 국가공간정보센터 과장 “지속적인 공간정보 양방향 연계 정책을 추진해 공간정보 허브(HUB)로써의 역량을 공고히 하고, 축적된 공간정보의 공동활용 및 민간에 공개함으로써 민간 산업에 대한 활용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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