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뉴딜사업지 문화영향평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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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뉴딜사업지 문화영향평가 실시
  • 이정우
  • 승인 2018.11.1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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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국토교통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지역별 특화재생을 지원하고,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올해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를 대상으로 문화영향평가를 실시한다.

이 평가의 대상지는 문화영향평가를 희망하는 사업지를 대상으로 주변 지역의 파급효과와 도시경쟁력 제고 가능성 등을 고려해 ‘중심시가지형’ 사업지 3곳과 ‘주거지지원형’ 사업지 10곳 등 총 13곳을 선정했다.

▲ 전문평가 대상(중심시가지형) 리스트/제공=국토교통부

평가에는 지역 실정을 잘 파악하고 있는 광역지자체 소속 지방연구원 일부도 참여하며, 아울러, 문화‧관광 및 도시재생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하는 ‘문화영향평가‧컨설팅단’도 구성했다.

▲ 약식평가 대상(주거지지원형) 리스트/제공=국토교통부

이에, 문체부는 평가‧컨설팅 결과가 이번 평가대상지의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연말까지 현장‧서면평가를 거쳐 컨설팅 내용을 확정하고,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평가대상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할 계획이다.

한편, 주거지지원형 사업지의 경우에는 관련 절차 등이 대폭 간소화된 ‘약식평가’ 방식이 적용돼, 관련 평가와 컨설팅이 더욱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 담당자는 “문화영향평가는 문화적 관점에서 뉴딜사업을 점검하고 사업지에 잠재된 역사‧문화 콘텐츠를 발굴하는 등 뉴딜사업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체부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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