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행복청장 “행복도시 스마트시티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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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재 행복청장 “행복도시 스마트시티로 건설”
  • 이정우
  • 승인 2017.09.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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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정례 브리핑 통해 밝혀..스마트시티 사업 및 복합주차시설 건립 착착
▲ 이원재 청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이정우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정우기자] “행복도시를 스마트시티로 건설하기 위한 사업과 함께, 정부세종청사 인근에 지하주차장과 공원을 조성하는 복합편의시설 공사가 착착 진행중입니다.”

이원재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스마트시티 및 구축 사업 추진 경과와 계획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스마트시티 건설 = 그동안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사업은 2011년 도시통합정보센터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다.

지금까지 행복청은 ▲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대중교통정보 체계(이하 시스템) ▲비상벨 통화가 가능한 방범시스템 ▲교통정보 제공 및 관리시스템 ▲교통사고 등의 돌발 상황 대응시스템 ▲수배차량 인식시스템 ▲무인 산불감시시스템 ▲시설물 관리 등 스마트서비스 등을 구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 ▲스마트시티 기반(인프라) 구축사업(88억원)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 구축사업(99억원)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특화방안 수립용역(2.5억원) 등 3개의 신규 사업을 추가로 발주했다.

우선, 스마트시티 인프라 구축사업은 행복도시 4생활권 및 기존 구축된 1~3생활권에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ㆍ방범 등 스마트서비스를 확대ㆍ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스마트서비스와 함께 실시간 교통신호 제어시스템, 비알티(BRT) 우선신호시스템 등의 신규서비스를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시티 소프트웨어 구축사업은 현재 발주공고 중으로, 시민 체감형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추가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화재나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112ㆍ119 연계시스템(영상정보 제공) 구축 ▲치매환자 등 사회적 약자의 위급 상황 발생 시 위치정보 제공(도시통합정보센터 시스템 고도화)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교통ㆍ안전ㆍ환경ㆍ문화ㆍ관광 등)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스마트 포털 ▲도시 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기 위한 실시간 통합교통관리 및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위주로 전개한다.

▲ 복합현의시설(전체, 제1~3공구) 위치도/제공=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소프트웨어 구축사업은 지난달 28일부터 40일 동안 공고중이며, 착공일로부터 20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제4차 산업 혁명에 대응해 ‘행복도시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및 특화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이 외에도 올해 안에 공공 와이파이(WiFi), 주차정보제공시스템, 스마트가로등, 스마트 횡단보도 등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집약한 스마트시티 체험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복합주차시설 9월 착공, 2019년 7월 완공 = 복합주차시설은 지하주차장과 지상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9월에 착공한 복합주차시설은 국토교통부ㆍ농림축산식품부ㆍ산업통상자원부 주변 3곳과 국세청 주변 1곳에 위치하며, 사업비 1068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만4524㎡, 주차면수 1242면의 규모로 건립하는 시설로서 2019년 7월 완공 예정이다.

행복청은 복합주차시설을 건립하여 현재 청사 인근에 운영하고 있는 지상주차장을 지하화 할 계획이다.

아울러, 복합문화시설과 복합체육시설도 건립해 청사 주변 환경과 정주여건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복합문화시설은 교육부 인근에 사업비 489억원, 연면적 1만9735㎡ 규모로, 지하는 주차장, 지상은 문화공연ㆍ강좌ㆍ유아교육ㆍ동호회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게 된다.

복합체육시설은 기획재정부ㆍ환경부 인근 주차장에 사업비 1105억원, 연면적 3만7937㎡ 규모로 수영장ㆍ다목적홀ㆍ실내풋살장 등이 포함된 대규모 복합체육시설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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