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상반기 34.9兆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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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상반기 34.9兆 푼다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7.01.1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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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철도 등 상반기에 11兆 투자…경제 살리기 ‘총력’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가 침체된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산하 공공기관 포함한 사업예산 62조7,000억원중 29.0%인 18조2,000억원을 1분기에, 그리고 55.6%인 34조9,000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집행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서민경제에 영향이 큰 도로,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예산 18조1,000억원을 조기에 집중 투자한다. 이에 따라, 1분기에 31.7%인 5조8,000억원을, 상반기에 60.5%인 11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국토부 산하 9개 공공기관도 올해 사업예산 25조7,000억원중 1분기 28.8%(7조4,000억원)을, 상반기 56.8%(14조6,000억원)을 조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상저하고(上低下高)의 경기흐름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올 상반기 국가재정의 역할이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12일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최고 경영자(CEO)들이 참석하는 장관 주재 ‘긴급 재정집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철도공사, 철도시설공단, 인천공항공사, 공항공사 등 9개 기관의 경영 대표가 참석했다.

강호인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각 기관장들이 우리 경제의 현재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재정 조기집행을 직접 챙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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