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행복단말기’ 지난 30일 보급 종료…심카드형 행복단말기로 대체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심 카드형 하이패스 단말기’가 지난 1일 첫 선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휴대폰 유심처럼 작은 크기의 ‘심형 하이패스 카드’를 삽입해 사용하는 ‘심 카드형 하이패스 단말기’를 지난 1일부터 보급하기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심 카드형 하이패스 단말기’는 기존 하이패스 단말기에 비해 크기가 작고 가벼워 설치가 용이하다. 가격은 2만5,000원 미만으로 기존의 단말기와 비슷하다.
‘심카드형 행복단말기’는 특판장(일부 톨게이트 사무실, 휴게소), 제조사 판매점 및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으며 ‘심형 하이패스 카드’는 후불(신용카드, 체크카드) 전용으로 현재 일부 카드사(신한카드, 하나카드, 국민카드)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하이패스 차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지난 2014년부터 보급되어 온 ‘기존 행복단말기’는 지난달 30일 보급이 종료되었으며 ‘심 카드형 행복단말기’가 일반 행복단말기를 대체하게 된다. ‘화물차 행복단말기’와 ‘감면 행복단말기’는 기존과 같이 계속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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