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권 차장, “세종테크밸리, 클러스터를 건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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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권 차장, “세종테크밸리, 클러스터를 건설할 것”
  • 오세원
  • 승인 2016.09.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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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행복도시 '세종테크밸리' 2차 9월말 분양 실시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안시권 행복청 차장(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30일 ‘세종테크밸리’ 2차 분양계획을 확정하고, “행복도시는 중앙행정기관의 이전과 함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위해 자족기능과 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세종테크밸리에 우수한 대학과 기업을 함께 유치해 세계적 수준의 창업 및 기술사업화가 활발히 일어나는 산학연합단지(클러스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26일 ‘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세종시 집현리(4-2생활권) ‘도시첨단산업단지(이하 세종테크밸리)’ 2차 분양계획을 확정했다.

‘세종테크밸리’ 2차 분양 면적은 산업용지 5필지, 복합용지 4필지 등 총 9필지 6만1,129㎡(리서치코아 1필지 2만6,148㎡ 포함)이다. 지난 1차 분양시 공급한 12필지 3AKS6,250㎡보다 168% 증가했다.

입주 대상 업종은 기술력이 검증된 생명공학기술(BT)과 정보통신기술(IT) 융합분야 강소기업들을 위주로, 11월초 신청서 접수를 거쳐 11월 말경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세종테크밸리’ 2차 분양시에는 지난 1차 분양을 통해 제기된 각종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매출 120억 미만 기업의 진입장벽 역할을 한 3년치 감사보고서 제출 의무를 면제하고 국세청 재무제표 증명원도 인정, 서류검사 기간 또한 3년에서 1년으로 조정하는 등 제출서류를 대폭 간소화했다, 그리고 수도권 및 외국 앵커기업 평가 가점을 100점에서 150점으로 상향 조정해 수도권 및 외국 앵커기업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정책심의위원회’는 산업부 공모사업인 ‘산학융합지구’ 지정 사업에 참여할 사업자 공모도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그 대상지로 집현리(4-2생활권) ‘리서치코아 필지’를 확정했다.

이번 2차 분양시 함께 공급되는 집현리(4-2생활권) ‘리서치코아(핵심연구단지) 필지’는 기업현황 평가(500점) 및 건설규모·투자금액에 대한 사업계획 평가(500점) 등을 통해 ‘산학융합지구 컨소시엄’ 사업자로 선정된 자에게 분양된다.

선정된 사업자는 행복도시 ‘산학융합지구 컨소시엄’에 참여하여 산업단지 캠퍼스와 기업 연구관을 위한 건물을 의무적으로 건설해야 하지만, 별도로, 지방세 감면 등 세제 지원과 산학융합지구 사업을 통해 확보될 국비·지방비 및 참여 대학 재원 등을 컨소시엄으로 공동 투자해 사업자 수익성을 제고하는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지게 된다.

한편, ‘산학융합지구’로 지정되면, 민자 유치 등을 통해 국내외 대학 중 500∼1,000명 규모 수준의 학생들이 우선적으로 입주할 산업단지 캠퍼스가 2018년 말까지 조성 완료된다.

‘세종테크밸리’ 2차 분양은 토지 감정평가를 거쳐 공급가격을 최종 확정한 후, 세종테크밸리 누리집 등을 통해 9월 28일 분양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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