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새만금복합리조트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동력 될것”
상태바
김관영, “새만금복합리조트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동력 될것”
  • 오세원
  • 승인 2016.08.19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합관광리조트 유치 근거 담은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대표발의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경기 침체 장기화에 따른 저성장 돌파구 대안으로 새만금 복합리조트가 또오르고 있다.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전북군산)은 지난 17일, 복합관광리조트 유치 근거가 될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김관영 의원은 “2005년 마리나 베이 샌즈를 건설한 싱가포르는 건설 전 경제성장률이 마이나스 0.8%에서 이듬해 14.8%로 급등한 바 있다”며 “선진국 문턱에서 고전을 면치 못 하고 있는 우리나라에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선순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개정안에 담긴 카지노 내국인 입장 허용 여부는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도박중독을 초래하는 사행성 사업의 확대 자체에 대한 우려와 함께 국내 유일의 내국인 입장 가능 카지노인 강원랜드의 매출 하락을 걱정하는 강원지역사회의 반대 여론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김 의원은 “강원랜드를 반면교사 삼아 도박중독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야기 하지 않도록 강력한 예방조치와 강력한 집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 대안으로 현행 9,000원에 불과한 강원랜드 내국인 카지노 입장료와 달리 새만금복합리조트의 경우 입장료를 10만원으로 늘이고, 사회적취약계층의 출입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강원지역사회의 우려도 충분히 공감한다”며 “새만금복합리조트에서 발생하는 이익 상당액을 국내 재투자할 수 있도록 해 국부유출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폐광지역 경제회생 등을 위해 강원도에 최우선 안배하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관광레저 분야 세계 유수 그룹인 샌즈社가 10조원 규모의 복합리조트 투자 사업을 제안한 바 있어 올해 정기국회에서 통과 여부가 주목 된다.

한편, 이 법률안에는 김관영 의원을 비롯한 여야 45명의 의원들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