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건설공제조합은 2016년도 정기 신용평가를 신청한 7천여개사의 신용등급을 확정한 결과, 주택업체의 신용등급 상승이 두드러졌다고 12일 밝혔다.
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신용이 비교적 양호한 BBB, BB 및 B등급 업체의 비중이 전년대비 5.1%p 증가한 29%로 나타났다.
조합 관계자는 “올해 신용평가의 주요 특징은 최근 부도율 감소와 유동성 및 차입금 상환능력 지표의 적용비율 증가 등을 반영한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이 적용된 것이며, 이에 따라 중소 하위등급 업체를 중심으로 신용등급이 전반적으로 상승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4개년간 신용등급별 부도율을 분석한 결과, 전체 부도율은 다소 하락되는 추세에도 1%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우량업체로 평가된 A등급 이상에서 부도가 한군데도 없어 조합 신용평가모형의 부도변별력 수준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건설공제조합의 신용등급은 조합의 보증 및 융자 거래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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