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고속도로 환승정류장’…국토부 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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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고속도로 환승정류장’…국토부 장관상 수상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6.07.1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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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이 13일 '2016년 대한민국 국토경관디자인대전'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광주~대구고속도로 야로대교’는 대한토목학회장상을 수상했다.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은 설계단계부터 국민이 참여하는 ‘디자인 선순환 시스템’을 도입한 것과 ‘야로대교’는 동서화합의 상징물로서 주변경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교량을 건설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은 고속도로에서 나들목으로 나가지 않고도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환승 할 수 있는 시설로 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 29일 가천대역 환승정류장을, 올해 1월 30일엔 동천역 환승정류장을 잇따라 개통했다.

▲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제공= 한국도로공사)

가천대역 고속도로 환승정류장의 경우 하루 평균 이용객 1,200명의 이동 시간이 약 23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대구고속도로 해인사IC 부근에 위치한 야로대교는 교각 높이가 110m(아파트 40층 높이)에 달한다.

도로공사는 야로대교 주탑 상부에 검정색과 흰색 두 가지 색상의 케이블을 설치해 합천군조인 ‘까치’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연화무늬’를 음각으로 시공하는 등 지역 랜드마크 교량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학송 도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경관과 국민서비스가 조화를 이루는 고속도로 시설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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