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경기도 안산에 ‘자이’ 복합단지 개발
상태바
GS건설, 경기도 안산에 ‘자이’ 복합단지 개발
  • 오세원
  • 승인 2016.06.21 1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비 약 3조7000억원 규모...아파트 6600세대, 오피스텔 1028실, 대규모 상업시설 등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GS건설이 사업비 약 3조7,000억원을 투입해 서남권 중심에 新미니신도시 만든다.

GS건, 동훈, KB부동산신탁 등으로 구성된 GS건설 컨소시엄인 안산사동90블록피에프브이(주)는 20일 안산시청에서 안산시와 안산 사동 90블록 일대 복합개발을 위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하반기 분양을 위한 본격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안산사동 프로젝트는 안산시 최대 숙원사업이자, 안산시 최대 규모 복합 주거단지 개발사업이다.

지난 2007년 GS건설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후 리만 사태 등으로 개발이 장기간 지연되었다가, 약 9년만에 이번 토지매매계약 체결 완료로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됐다.

안산에서 ‘자이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게 될 안산사동 복합주거 단지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 일대 약 37만㎡ 규모로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지난 1992년부터 1998년까지 개발했던 고잔 신도시의 2단계 구간 중 일부이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총 2차에 걸쳐 이 일대에 최대 49층 아파트 32개동 약 6,600여 가구와 오피스텔 약 1,028실 등 총 7,628가구 규모의 GS건설 역대 최대 규모의 복합주거단지를 개발하게 된다.

또한 90블록과 붙어있는 복합용지에는 GS건설컨소시엄과 안산시 등이 공공문화시설과 R&D센터 등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이 일대가 개발 완료 후 인근 경기테크노파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양대 ERICA 캠퍼스, LG이노텍 R&D센터와 연계해 산학협력이 가능한 자족도시 수준의 신흥 주거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시 사동 일대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2차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현 지하철 4호선 외에 오는 ‘23년까지 부지 인근에 신안산선(안산~여의도)이 개통 추진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이 안산에 공급하는 첫 번째 자이 브랜드인데다 전체의 약 84%가 수요층이 두터운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3면 발코니 평면,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등 기존 안산 아파트에서 볼 수 없었던 신평면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GS건설 컨소시엄은 향후 인허가 일정 등을 고려, 올해 하반기 1차(2블록)로 아파트 3,728세대 및 오피스텔 555실 등 모두 4,283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