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한국도로공사 社內(사내) 동호회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지식기부형 동호회 ‘실크로드’는 ‘길’과 관련된 개선과제 발굴과 대안 도출을 통해 안전한 국민의 교통생활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것.
지난 2014년 4월에 결성된 50명의 ‘실크로드’ 회원은 국민 교통생활 불편 개선과 도로교통분야 정책 대안 도출을 위해 그룹별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매주 정기모임을 통해 활동내용을 점검하고 있다.

그동안 20건이 넘는 실적을 냈다. 제한 최고속도가 본선과 동일하게 표기되어 과속을 유발하는 수원시 영통구 영덕고가차도에 대해서는 연결로의 제한최고속도를 하향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해 시속 80km/h에서 60km/h로 제한속도를 낮추도록 했다.
성남시에서는 판교고가차도 하부에 설치된 표지판이 역주행을 유발할 수 있음을 발견하고 경기도에 개선의견을 요청해 표지판 교체작업을 완료했다.
한편, ‘실크로드’ 관계자는 “자체적인 활동뿐만 아니라 앞으로 시청이나 도청, 국토관리청 등과 연계해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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