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주·천안 도시재생사업 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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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청주·천안 도시재생사업 사업자 공모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6.04.2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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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1700억, 천안 1900억 등 총 3600억원 규모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청주와 천안에 추진하는 도시재생 민간투자사업에 대한사업자 공모가 실시된다.

국토교통부는 청주·천안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할 사업자 공모를 청주는 25일부터, 천안은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민간 공모는 현재까지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46개 국가 지원 도시재생사업지역 중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각 지자체는 사업설명회, 참가의향서 및 공모서류 접수를 거쳐, 오는 8월까지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 청주 도시재생 계획안

◇청주 도시재생 민간투자사업 = 청주시가 소유한 옛 연초제조창 일원에 비즈니스센터, 호텔, 복합문화레저시설을 유치해 쇠퇴한 구도심을 문화업무의 부도심으로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위치는 청주시 내덕동 옛 연초제조창(12만2,407㎡) 전체 부지중 일부 2만1,020㎡이다.

사업구조는 청주시, 주택도시기금, 민간사업자가 특수목적회사(REITs)를 설립해 총사업비 1,718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청주시는 토지 및 건물을 현물출자 및 임대하고, 주택도시기금은 출자·융자를 지원한다.

한편, 연초제조창 및 주변지역에 국비·지방비(마중물예산) 500억원을 들여 문화업무시설 건립, 교통흐름 개선을 위한 도로확장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총사업비 580억원이 투입되는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도연초제조창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 2018년 말 개관 예정이다.

▲ 천안 도시재생 계획안(출처 = 국토교통부)

◇천안 도시재생 민간투자사업 = 현재 동남구청사 부지에 구청사, 어린이회관, 대학생기숙사, 주상복합, 지식산업센터를 도입한다.

부지면적은 1만9,865㎡이며 총사업비는 1,900억원이다.

한편 천안역 주변에 국비·지방비 126억원을 들여 원도심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지역 활성화사업을 실시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협업하는 제1호 도시재생 민간투자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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