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HUG 옛 여의도 사옥이 팔렸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기존의 서울 여의도 사옥을 588억1,700만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1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수자는 기업 신용조사·평가 전문기관인 한국기업데이터로 서울 영등포구에 본점을 두고 있다.
HUG의 여의도 사옥은 지난 2014년 12월 부산으로 본사 이전 후 다섯 차례나 매각이 유찰되었다.
여의도 사옥 매각이후에도 HUG는 서울 영업부서 업무를 위해 3년간 5개 층을 재임차해서 사용하기로 했다.
소유권 이전시기는 올 10월이다. HUG는 부족한 사무공간 확보를 위해 서울 다른 지역으로 일부 영업부서 이전 등을 검토 중이다.
김선덕 HUG 사장은 “매각대금을 공사의 재무구조 개선과 미래성장기반 마련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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