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HUG(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김선덕ㆍ사진)가 이달부터 대학생봉사단 ‘아우르미’ 선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지난해 본격적인 부산시대를 맞이한 HUG는 제16회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남구청 감사패 수여 등 지난 20여년의 사회책임경영과 지역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의 공을 인정받아 왔다.
올해 사회공헌활동은 ‘주거복지’, ‘도시재생’, ‘인재양성’, ‘나눔실천’의 분야로 나눠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HUG는 이를 통해 사회공헌의 과실이 보다 많은 수혜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HUG는 우선 주거복지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안전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대학생의 주거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HUG셰어하우스’가 대표적이다. HUG셰어하우스는 지방에서 상경한 주거 빈곤 대학생이 시세대비 50% 이하의 저렴한 비용부담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공유주택으로서, 사회적기업과 함께 대학가를 중심으로 공유주택을 늘려나갈 예정이며, 올해는 약 2억5,000만원을 지원해 약 50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융화와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강화한다. HUG는 부산지역사회공헌 기부금 예산을 2012년 2억원에서 지난해 14억원으로 매년 확대해 왔다. 특히 올해 지역 사회공헌은 단순히 양적인 확대를 넘어 질적인 향상을 도모한다. HUG 본사가 위치한 부산 남구의 기초수급자 5,000세대를 대상으로 가정내 불편사항을 처리해주는 ‘가사 홈서비스’를 실시한다. 가사 홈서비스는 수도꼭지·샤워기·노후전구 교체 등 사소하지만 생활에 불편을 주는 사항을 즉시 해결해 주는 수혜자 맞춤형 사회공헌이다.
이밖에도 HUG는 올해 우수인재 학업지원, 저소득층 진로탐색 지원 등 임직원이 재능을 기부하는 인재양성 사회공헌과 지역사회의 상생·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선덕 사장은 “올해에도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보듬는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