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ㆍ대우건설ㆍ한화건설ㆍSK건설 등 국내 대형건설사, 쿠웨이트서 53억불 수주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현대건설, 대우건설, 한화건설, SK건설 등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쿠웨이트의 제4차 정유공장 건설공사에서 53억불의 수주 성과를 거뒀다.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는 지난달 30일 이 공사 입찰에 참여한 대우건설, 현대건설, SK건설, 한화건설, 현대중공업 등 한국 5개 기업에 수주자 선정통지서(LOA)를 발급하면서 수주를 확정했다.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는 다음달(9월) 중순경 수주한 정식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총 150억불 규모의 제4차 정유공장 건설사업은 5개 패키지로 구성됐다. 한국 건설사들은 4개 패키지에 참여중이다.
수주액 53억불은 지난해 한국 건설사들이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의 정유공장 개선사업(71.9억불)을 수주한 이래 최대 규모이다.
한편, 지난 3월 박근혜 대통령은 쿠웨이트 방문중 쿠웨이트 국왕과의 정상회담 및 총리·국회의장 접견 자리에서 제4차 정유공장 건설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고위층의 각별한 협조와 관심을 당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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