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착공준비 차질없이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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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착공준비 차질없이 진행중
  • 오세원 기자
  • 승인 2007.09.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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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지난 27일 전북, 부산 혁신도시 개발계획과 4개 혁신도시 실시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로서 지난 5월말 수립된 8개 혁신도시 개발계획에 이어 전 혁신도시의 개발 밑그림이 완성됐다.
대구, 울산, 경북, 제주혁신도시는 실시계획을 수립해 9월부터 순차적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가 완료됐다.
개발계획이 승인된 전북 혁신도시는 한국토지공사, 농촌진흥청 등 14개기관을 수용하고 국토개발, 농업생명클러스터 중심의 지역성장 거점으로 발전하기 위한 내용을 담았다.
부산혁신도시 동삼지구와 센텀지구 개발계획에는 각각 한국해양연구원 등 해양수산관련 기관과 영화진흥위원회 등 영상관련 기관을 수용하기 위한 개발내용을 담고 있다.
대구, 울산, 경북, 제주 혁신도시 실시계획은 환경, 재해, 교통영향평가 협의결과를 반영하여 개발계획을 구체화했다.
특히, 관계법률에서 정한 인·허가 사항, 용도지역 결정, 학교, 공원 등 도시지원시설 등을 상세하게 담아 착공을 위한 입체적인 공간계획을 완성했다.
혁신클러스터용지는 첨단기업, 연구시설, 업무시설 등이 입지할 수 있도록 용도를 부여하고, 상업용지와 복합용지는 혁신도시 활성화와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이 부각될 수 있도록 했다.
전북혁신도시와 부산(동삼, 센텀) 혁신도시는 개발계획을 토대로 실시계획 수립, 토지보상 등 관련절차를 거쳐 늦어도 연말까지 착공될 예정이다.
4개 혁신도시(경북, 제주, 대구, 울산)는 보상여건을 감안해 9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부지조성, 이전기관의 청사설계 등을 추진해 2012년말에는 이전기관과 직원이 근무하고 정주할 수 있는 최첨단의 미래형 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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