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컬쳐클럽]문화마케팅으로 브랜드 차별화에 나선 현대리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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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컬쳐클럽]문화마케팅으로 브랜드 차별화에 나선 현대리바트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4.12.11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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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클래스 리바트키즈 압구정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의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가 매장 공간을 활용한 문화마케팅에 나섰다.

생활문화강좌 프로그램인 ‘리바트 컬처클럽’은 20~40대 여성고객을 대상으로 꽃꽂이‧캔들‧요가 등의 체험형 문화강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도곡‧압구정‧용산아이파크몰 전시장 등에서 10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5회 동안 향초 만들기‧꽃꽂이 등을 진행해왔다.

또한, 가구매장을 문화강좌 공간으로 공개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고 실생활과 유사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현대리바트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5회 동안 진행된 시범강좌 후기가 온라인 및 모바일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유되며 약 25만명 이상의 고객들이 관련 콘텐츠를 공유 한 것으로 집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 25일 리바트키즈 압구정 매장에서 진행된 네 번째 클래스는 향초 만들기 수업이었다.

현대리바트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을 통해 매달 클래스 아이템을 사전 공지한 뒤 응모자들 중에서 최종 10명을 선정해 클래스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 날은 기자도 참석해 현장의 분위기를 함께했다. 최종멤버에 선정된 참가자들은 대부분 현대리바트 열혈 블로거들이거나 소위 리바트 매니아란 수식어에 걸맞는 참가자들이었다. 클래스 시작 전부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고 전문가가 사용할 법한 카메라들을 준비해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나눠주는 이벤트 응모권 하나도 당첨되기 어려울 텐데 수십, 수만 개의 댓글과 이벤트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최종 10명은 열정이 대단했다.

클래스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리바트 블로그를 통해 클래스를 알게 됐는데 이번 향초 만들기 클래스에 참여하고 싶어서, 댓글도 정성스럽게 적고 수시로 드나들면서 정보를 입수하고 소통했다”며, “평소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이 없으면 안된다”고 전했다.

이번 향초 만들기 클래스는 현대리바트에서 운영하는 웹진, 생활문화 소셜매거진으로 ‘리바트 스토리’ 라이프 섹션 필진, ‘캔들앤캔들’의 이원희 선생님과 소이캔들인 디저트 캔들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클래스 장소인 리바트키즈 압구정점은 키즈 매장 중 가장 넓은 매장으로 키즈 가구들을 아늑하게 배치해 고객 및 참가자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했다.

이 날 진행된 클래스는 원데이 클래스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향초들을 접해 볼 수 있게 아이스크림 캔들과 디저트 캔들을 선보였다. 짧은 시간 안에 아이스크림 캔들 2개와 디저트 캔들 2개 총 4개의 캔들을 배워야 해 소이캔들의 특징과 만드는 방법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들은 뒤 바로 진행됐다.

이원희 선생님이 왁스를 녹여 개인에게 나눠주면 염료로 색을 내고, 아로마 오일을 정확히 전자 저울에 달아 섞은 뒤, 몰드와 컨데이너에 담아 굳혀서 만드는 과정을 반복했다.

디저트 캔들의 경우 4개의 층으로 색을 내어 만드는 거라 시간도 과정도 복잡했다. 경쟁률이 치열했던 만큼 참가자들은 열정을 담아 각각 캔들을 만들었다.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먹어봤던 모양대로 먹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 모양의 아이스크림 캔들이 완성됐다. 티라미수, 딸기 무스케익, 크리스마스 케익처럼 모양도 향도 완벽한 캔들이다.

6번째 강좌 주제는 ‘크리스마스케익 클래스’로 리바트스타일샵 강동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현대리바트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hd_livart)를 통해 접수 받아 추첨을 통해 10명의 고객을 초청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자기개발과 여가생활 활용 욕구가 높은 20~40대 고객층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고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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