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 공사입찰에 쌍용건설은 35%지분 참여로 대표사로, 금호건설 지분 25% 참여해 비주간사로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를 두고 관련업계에서는 양사(쌍용건설과 금호건설을 칭함)에 대한 ‘왕따론(?)’이 현실화되는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이는 공정위 담합사건과 관련 과징금을 감면받기 위해 동지를 자진신고함으로써 건설업계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아오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동종업계로부터 내부고발자로 알게 모르게 낙인(?)찍힌 양사는 ‘건설업계의 공공의 적(?)’으로도 간주되고 있어 향후 공공공사 수주시장에서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이라는 관련업계 관계자들의 조심스런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진신고로 감면받은 수십억원을 성남시청사 수주활동에 쏟아부으면 되겠네요"고 말해 양사를 비웃었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