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公, 만 55세 이상 ‘시니어 사원’ 350명 채용..톨게이트에서 운행제한차량 단속 지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김학송 한국도로공사 사장의 ‘시니어 사랑’이 뜨겁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취업 취약계층인 고령자 일자리 창출 및 운행제한차량 근절을 위해 만 55세 이상 ‘시니어 사원’ 350명을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니어 사원은 다음달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전국의 99개 고속도로 톨게이트 입구차로에서 운행제한 차량 검측 및 단속지원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격일제 교대(13일/월, 6h/일, 일요일 휴무) 근로로 월 70만원 가량의 급여를 받게 된다.
채용 신청서류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지역별 한국도로공사 각 지사<표 참조>에서 접수받으며, 채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공 관계자는 “시니어 사원채용은 운행제한차량 근절 뿐만 아니라 일할 능력과 의사는 있으나 여건이 허락되지 않던 고령자들에게 경험과 연륜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근무경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 93%가 다시 일하고 싶다는 응답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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