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랜드마크 닐센아치교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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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신도시 랜드마크 닐센아치교 가설
  • 이태영기자
  • 승인 2008.09.2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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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는 판교신도시 경부고속도로 판교분기점 인근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해 동 ? 서판교를 연결하는 낙생고가차도 가설공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복합공법으로 ILM공법과 가설벤트, 레일런칭공법이 중첩 적용된닐센아치교 가설공사이기 때문이다.
ILM공법은 교대 후방작업장에서 일정 길이의 세크먼트를 제작하여 잭과 추진코를 이용해 런칭시공하는 공법 이다.
즉, 연장 110M, 폭 35.8M(왕복 6차선), 중량 2,000톤의 낙생 고가차도를 기존 경부고속도로의 우회나 교통 통제 없이 정상적인 차량통행 중에 완성하는 것이다.
이 시공방법은 대형 조선소에서 선체 블럭을 이동할 경우에 사용하는 대차시스템을 활용한 공법으로서 가설되는 고가차도 하부의 차량 흐름에 지장을 주지 않고 시공하는데 가장 큰 특징이 있다.
우선 서판교 구간 제작장에서는 닐센아치교를 제작ㆍ조립하고, 동판교 구간 제작장에서는 가설벤트를 시공한후 가설벤트 상부로 가설박스를 ILM공법으로 경부고속도로 상부를 가로질러 안치시켰다.
최종 공정으로 본 교량인 닐센아치교를 가설박스 상부에 설치된 레일을 통하여 유압으로 이동시켜 고가차도 가설을 완료한 것이다.
한편, 토지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차량통행이 많은 도심지 공사나 하부 지장물 간섭 시 본 공법의 활용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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