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택거래량, 전년比 1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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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주택거래량, 전년比 17.5% ↑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3.05.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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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전국 7만9503건...3~4월 들어 완연한 회복세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주택거래가 올 1~2월에 전년 동기대비 감소세를 보이다가, 3~4월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4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7만9,503건으로 정부의 4.1부동산 대책 시행에 따른 주택매수심리 회복으로 전년 동월대비로는 17.5%, 전월보다는 19.3% 각각 증가했다.

4월 월간 거래량도 최근 3년 평균대비 2.2% 증가해 회복했다.

수도권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거래량이 28.6% 늘었으며 지방은 10.7%로 증가했다. 서울은 29.1% 증가했다. 특히, 강남3구는 80.8% 늘어 거래 회복세가 뚜렷했다.

아파트는 23.0%, 단독·다가구 주택은 8.7%, 연립·다세대 주택은 5.0%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 동월대비 47.9% 증가했으며 지방은 9.4% 늘었다.

규모별로는 수도권은 60~85㎡(+44.4%), 85~135㎡(+55.2%)에서 증가폭이 크고, 지방은 40~60㎡(+15.4%), 60~85㎡(+13.6%) 주택에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실거래가격은 ▲강남 대치 은마(76.79㎡)의 경우 3월 7억6,425만원에서 4월 7억9,250만원으로 ▲송파 가락 시영1(40.09㎡)은 4억9,908만원에서 5억원으로 각각 증가했다.

수도권 일반단지 및 지방에서는 ▲분당 구미 롯데선경(84.79㎡) 4억6,500만원→5억1,300만원 ▲도봉 한신(84.94㎡) 2억6,265만원→2억5,867만원 ▲일산 일신휴먼빌(84.99㎡) 2억1,817만원→2억4,000만원 ▲안양 평촌 초원한양(84.90㎡) 3억3,800만원→4억원 ▲부산 연제 연산 연산엘지(84.99㎡) 2억2,921만원→2억2,000만원 등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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