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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는 ‘2016 제1차 한옥포럼’을 다음달 3일 오후 2시, 명동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6년 한옥포럼’ 주제는 ‘한옥마을 이야기’이다.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던 전통한옥마을과는 달리 도시계획과 건축법, 부동산 가치와 낯선 공동체 등 많은 미해결과제를 안고 있는 21세기 한옥마을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이날 주제발표는 김형우 홍익대 명예교수가 ‘서울 은평한옥마을 이야기’, 박창희 브리드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인천 송도한옥마을 이야기’, 그리고 신치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부연구위원이 ‘한옥마을 계획 가이드라인의 제정목적 및 주요내용’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전봉희 서울대 교수를 좌장으로, 금성건축사사무소 김용미 대표, 계명대 류성룡 교수, PMA 도시환경연구소 유나경 소장,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 이강민 센터장,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최태용 과장 등이 ‘한옥마을 조성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김대익 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현대성이 반영된 21세기 한옥마을의 모습을 그려보면서 향후 전국 각 지역에 조성될 한옥마을의 계획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6-05-30 14:5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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