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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30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하는 가운데 ‘제34회 항공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3분기 항공운송실적 역대 최고기록 갱신,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9년 연속 1위 등 우수한 성과를 거듭하고 있는 항공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항공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도 진행될 계획이다.
정부 포상의 주인공은 前 대한민국항공회 회장 이원갑 씨(동탑산업훈장) 등 총 16명이다.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원갑씨는 지난 60여년간 공군·항공사·민간단체를 두루 거치며 항공불모지였던 우리나라에 민항기술과 항공레저스포츠 발전 토대를 마련했다.

그리고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유순상 대한항공 기장은 25년간 항공사 조종사로 재직하며 1만4,700시간 무사고 운항으로 안전한 하늘길을 책임져 왔다.

한편 서승환 장관은 이날 치사를 통해 항공산업은 성장잠재력이 풍부하고 무인기, 항공레저 등 시장개척 기회가 많아 창조경제의 대표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정부와 산업계의 협력을 독려하는 한편,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것 또한 항공종사자의 책무임을 강조하면서 안전 최우선 문화를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2014-10-29 13: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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