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

국토교통부는 내일(28일) 오후 2시 대한건설회관에서 ‘건설공사 시공평가 지침’개정안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공평가는 건설공사의 기술수준 향상, 안전사고 예방과 품질 확보를 위한 평가제도로서 향후 종합심사낙찰제 공사수행능력 심사항목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 개정안은 국토교통부,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발주청, 건설협회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팀(태스크 포스팀)이 마련했다.
개정안은 평가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평가점수, 평가사유서 및 감점내역 등을 공개하고, 발주청이 시공평가 기준을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 기술자문위원회(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변경토록 했다.

이와 함께, 평가위원에게 금품향응을 제공한 사실이 입증된 경우 감점토록 했으며, 그리고 시공평가 경험이 없는 발주청을 위해 전문 평가기관을 운영토록 했다.

또한, 붕괴나 전도 등 건설사고 발생 시 감점항목을 추가했고, 공사의 특성 및 난이도에 따라 가점을 부여토록 했다.

한편 국토부는 공청회를 통해 제시되는 의견을 반영, 관계부처 협의 및 행정예고 등을 거쳐 건설공사 시공평가지침을 연말에 고시할 예정이다.

2014-10-27 15:03:21

175.214.105.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