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물꼬 ‘위례 엠코타운’이 튼다

2013-05-06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현대엠코 분양영업실장 서대우 이사는 “4·1 부동산 대책 이후 아직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시장의 물꼬를 ‘위례 엠코타운’이 틀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현대엠코가 6일 이달에 위례신도시 A3-7블록에 '위례신도시 엠코타운 플로리체' 아파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위례 엠코타운'은 지하 2층, 지상 15~24층, 13개동 총 970가구, 전용면적 95㎡, 101㎡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대이다. 이에 따라 95㎡의 경우 평균 6억3천만원, 전용 101㎡는 평균 6억6천만원대에 분양받을 수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기준 인근 시세는 서울 송파구가 3.3㎡당 평균 2,100만원, 성남 판교가 평균 2,000만원 수준이다.

'위례 엠코타운'은 970가구 대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현대엠코는 입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에 각별히 신경 쓸 예정이다.

지하철 복정역(8호선) 1번출구에 위치한 '위례 엠코타운' 견본주택은 오는 5월초 오픈 예정이다.

▮‘위례 엠코타운’만의 장점 = ‘위례 엠코타운’은 ‘트랜짓 몰(신교통수단의 이동경로에 따라 지어지는 복합 상가)’이라 불리는 중심상업지역과 500m 거리에 위치한다. ‘트랜짓 몰’은 위례신도시가 추구하는 녹색교통, 연도형 특화거리, 문화․예술․쇼핑 컨텐츠, 커뮤니티 광장 등을 연계한 도시공간으로 지역 시민들의 중심 공간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또 근린상업지역이 단지 바로 남측에 위치해 이들 시설 및 기관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가든파이브,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뛰어난 교통여건도 주목할 만하다. 위례신도시 세부개발 계획에 따르면 ‘위례 엠코타운’ 인근으로 ‘트램’이라는 노면전차가 운행될 계획으로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 신설역인 우남역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위례 엠코타운’은 위례신도시 중심 도로 교차점에 위치해 있어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탄천로 등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하다.

‘위례 엠코타운’은 ‘자연과 호흡하는 감성 주거단지’를 표방한다. 북측 근린공원의 쾌적한 자연환경 및 지형을 이용하여 단지를 배치하였으며, 단지 내에 약 900m 길이의 건강산책로를 계획하는 등 생태면적률을 40% 이상 확보했다. 또 친환경건축물 인증, 에너지 절감율이 40% 이상일 때 주어지는 건물에너지효율 1등급의 친환경 단지를 구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