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5700억 규모 해외공사 수주 낭보

쿠웨이트 정유공장 內 유황처리시설 개보수․증설공사 수주

2013-05-02     박경택 기자

[오마이건설뉴스-박경택기자]대림산업은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가 발주한 약 5,700억원 규모의 유황처리시설 개보수 및 증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2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설계, 구매, 시공 및 시운전까지 책임지는 일괄도급방식(EPC)으로 프로젝트를 단독 수행한다.

이 공사는 연간 85만톤의 유황 생산량을 2015년까지 연간 2백만톤으로 증산하는 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대림산업은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유황을 처리하는 기존 노후화된 시설의 개보수 및 증설공사를 수행하게 된다. 총 공사기간은 36개월이다.

이철균 대림산업 사장은 “쿠웨이트 메이저 발주처가 발주한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대림의 사업수행능력을 다시한번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