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산업단지 집단에너지 사업 탄력받나?
김관영 의원,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간 이견 조율
2013-05-02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간의 이견으로 인해 답보상태에 있던 새만금 산업단지 집단에너지 공급을 위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민주통합당 김관영 의원(전북군산)은 지난 1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무역투자진흥회의 행사에 참석해 “새만금 산단을 위해서는 LNG 외의 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 건립이 필요한 실정”이라면서도 “하지만 환경부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대기오염 방지를 위한 최상가용기술(BAT) 적용은 물론 지역업체 배려,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를 사업 실행단계에서 반영하도록 노력해야 지역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다”며 조건부 허용입장을 밝혔다.
한편 새만금산업단지 집단에너지사업은 OCI컨소시엄이 2011년 10월에 사업허가를 취득해 지난해 7월 환경영향평가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3개월 뒤인 10월에 열병합발전소 기본설계를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