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현대산업개발, 2000억원 짜리 재개발 먹었다

서울 ‘응암10구역’...SK건설 지분 51%

2013-04-30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SK건설이 현대산업개발과 손잡고 서울 ‘응암10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의 총 도급액은 2,000억원이며 SK건설 지분은 51%다.

‘응암10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419번지 일대에 지하2층, 지상25층 규모의 아파트 15개동을 짓는 사업이다. 총 1275가구 가운데 일반분양이 392가구이며, 조합분양과 임대가구 물량이 각각 663, 220가구이다.

김수환 SK건설 도시정비영업1팀장은 “SK건설의 역량을 집중해 은평구의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오는 2015년 6월 착공해 2017년 10월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