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착공․분양․준공실적 모두 큰폭 감소

국토교통부, 3월 주택건설실적 발표...인허가 실적 21.3% 전년比↓

2013-04-28     이유진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3월 주택 인허가, 착공, 공동주택 분양, 준공 실적 모두 전년 동월 보다 크게 감소했다.

주택 인허가는 3만호로, 수도권 및 지방 실적이 모두 감소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1.3% 감소했다. 이는 3개월 연속 감소행진이다. 도시형생활주택은 4,973호로 원룸형 실적감소가 지속되면서 44.8% 줄었다.

착공실적은 3만5천호로, 수도권 및 지방 모두 실적이 감소하면서 20.0% 감소했다.

분양은 2만1천호로, 지방 실적 증가에도 불구, 수도권 실적이 크게 감소해 21.5%나 감소했다.

준공은 1만9천호를 기록했다. 수도권 아파트 및 비아파트 실적 감소 영향으로 16.5% 줄었다. 그러나 지방은 아파트 실적 증가로 7.0% 증가했다.

◆인허가 실적 = 수도권 9,853호, 지방 2만198호 등 전국 3만51호로 전년동월대비 21.3% 감소했다. 수도권이 23.3% 감소했고, 지방도 20.3% 감소했다.

아파트는 2만1,239호로 13.8% 감소했고, 아파트외 주택도 28.0% 감소한 1만3,637호가 착공됐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전국 4,973호가 인허가 되어, 44.8% 감소했다.

민간은 2만7,716호가 착공돼 32.8% 감소한 반면, 공공은 대구옥포 2,181호, 세종시 1,149호 등 이들 지역의 실적 증가로 204.6% 증가한 7,160호가 착공됐다.
◆착공 실적 = 수도권 1만2,003호, 지방 2만2,873호 등 전국 34,876호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같은달 보다 20.0% 감소한 것이다.
수도권은 1만2,003호로 39.7% 줄었다. 지방도 3.4% 감소한 2만2,873호가 착공됐다. 아파트는 2만1,239호로 13.8% 감소했고, 아파트외 주택도 28.0% 감소한 1만3,637호가 착공됐다.

민간은 2만7,716호가 착공돼 32.8% 감소한 반면, 공공은 대구옥포, 세종시 등에서의 실적 증가로 204.6% 증가한 7,160호가 착공됐다.

◆분양(승인) 실적 = 전국 21,497호(수도권 4,658호, 지방 1만6,839호)로 전년동월대비 21.5% 줄어들었다.

지방은 울산(2,821호), 경남(2,481호), 강원(1,164호) 등을 중심으로 29.6% 증가한 반면, 수도권은 67.6%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분양 1만4,965호, 조합 436호로 각각 20.8%, 87.5% 감소한 반면, 임대는 21.9% 늘었다.

민간은 1만6,305호로 27.5% 감소했다. 반면, 공공은 6.1% 증가한 5,192호로 조사됐다.

◆입주예정 아파트 = 올 5~7월중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4만6,191호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9,484호(서울 2,612호), 지방 2만6,707호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5월에 1만4,008호, 6월 2만1,484호, 7월 1만699호가 각각 입주 예정이다.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3,429호, 60~85㎡ 2만3,371호, 85㎡초과 9,391호로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79.7%를 차지하고 있다. 주체별로는 공공 1만874호, 민간 3만5,317호이다.

주요 지역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5월에 경기 수원 3,498호, 경기 평택 1,943호, 의왕포일2 840호, 고양삼송 1,495호, 부산범천 533호, 대구 달서 979호, 천안두정 848호, 경남 양산 976호 등이다.

또 ▲6월에는 서울강남 809호, 경기 용인 2,770호, 고양삼송 866호, 부산 기장 911호, 대전천동 960호, 충남 당진 855호, 충북 청주 1,400호, 전남 순천 1,166호 ▲7월에 오산세교 1,023호, 부산남부민 782호, 부산대연 2,304호, 대구 수성 832호, 광주 572호, 강원 동해 484호, 전남 광양 744호, 세종 511호, 경남 양산 720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