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항공화물 전년동기比 2% 떨어져

2013-04-24     김미애 기자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4분기 항공화물 수송량이 전년동기 보다 2.2% 감소한 83만8,000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제선은 글로벌 불경기 지속 탓으로 0.9% 감소한 77만5,000톤을 기록했으며 국내선은 15.8% 줄어든 6만3,000톤을 수송했다.

국제화물 수송량은 인천공항의 경우 전년대비 0.9% 감소한 73만4,000톤, 김포공항은 7.2% 감소한 1만8만,000톤, 김해공항은 5.9% 증가한 1만7,000톤을 각각 처리했다.

국내화물은 제주노선의 경우 화물량이 전년 대비 16.1% 감소했으며, 내륙노선은 운항편수가 줄면서 화물량이 13.5% 줄어들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항공화물의 주종을 이루고 있는 IT산업경기의 완만한 회복세는 물론 삼성 등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 OLED TV 생산 등으로 2/4분기 항공화물 물동량이 1/4분기에 비해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