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에콰도르서 의료봉사활동 전개
현지 저소득층 1000여명 대상 전문의 진료 및 의약품 보급
2013-04-18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SK건설은 에콰도르에서 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을 진료하고 의약품을 전달하는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에콰도르 에스메랄다스 지역의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루차 데 로스 포브레스 마을에서 진행된 의료봉사 활동에는 SK건설과 에스메랄다스 주정부 지원으로 내과와 외과, 치과 전공의 및 간호사 등 전문 의료인력 10여명이 참여했다.
SK건설 자원봉사자들은 구충제·항생제·진통제와 임산부를 위한 약품까지 총 34개 종류의 의약품 80박스를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SK건설 관계자는 “4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봉사활동 이틀 동안 지역주민 1000여명이 방문해 진료를 받고 의약품을 처방 받았다”며 “올 연말까지 12만 달러를 투입해 올해 6번의 현지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