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여주구간 8개 역사 실시설계 본격 착수
2013-04-17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성남~여주 복선전철 사업의 이매역 등 8개역사에 대한 실시설계를 4월 착수해 내년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대상역은 이매, 삼동, 쌍동, 신둔, 이천, 부발, 능서, 여주 등 8곳이다.
현재 45%의 토목공정이 진행중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은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광주와 이천을 거쳐 여주를 잇는 철도사업이다.
철도공단은 역사설계 시 ▲주차장~승강장까지의 이동거리 단축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교통약자 고려 ▲승강장에 스크린도어 설치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설계과정에서 승강장 규모를 최적화하고, 수송수요를 재검토해 과잉시설 없는 최적화설계로 86억원 사업비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철도공단측은 설명했다.
조순형 철도공단 건축설비처장은 “철도역은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 국정철학을 담아 경제적이며 효율적인 설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