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21곳’
기재부, 공공기관 주무부처 변동 현황 ‘공공기관알리오’ 공지
[오마이건설뉴스 오세원 기자] 정부조직 개편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종전 33개에서 21개 공공기관을 산하에 두게 됐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신설된 미래창조과학부는 39개, 해양수산부는 14개, 산업통상자원부는 41개 공공기관을 각각 관리하게 됐다.
종전에는 지경부 산하 공공기관이 59개로 가장 많았고, 교과부(38개)ㆍ국토부(33개)ㆍ문화체육관광부(33개) 순이었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공공기관의 주무부처 변동 현황을 ‘공공기관알리오’에 공지했다고 밝혔다.
주요 변동 요인으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 신설에 따라 종전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등의 업무가 이관됐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미래부 흡수로 국가 R&D 배분․조정 기능의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이관되고, 지경부의 산업기술 R&D의 이관 등으로 산업기술연구회 및 소속 10개 출연(연) 등 13개 기관이 미래부로 이관 되었으며, 교과부의 기초기술 R&D의 이관 등으로 기초기술연구회 및 소속 14개 출연(연) 등 17개 기관이 미래부로 이관됐다.
방통위가 담당하던 방송통신발전기금 및 정보통신진흥기금의 재정집행 관리 업무의 이관으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민간정보보호 업무 등의 이관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미래부로 이관됐다.
행안부의 업무 중 국가정보화를 제외한 건강한 정보문화 조성 및 정보격차 해소 업무는 미래부로 이관하되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미래부와 안전행정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게 됐다.
국토해양부의 항만시설 개발·관리·운영, 해사안전, 선원, 항만보안, 항로표지, 해양환경 업무 등의 이관으로 4개 항만공사를 포함한 12개 기관이 해양수산부로 이관됐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수산자원 관리, 어항시설 관리 및 운영 업무가 이관됨에 따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한국어촌어항협회 등 2개 기관도 이관됐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21곳 :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대한주택보증주식회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감정원,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교통안전공단,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대한지적공사, 코레일네트웍스(주), 코레일로지스(주), 코레일유통(주), 코레일테크(주), 코레일관광개발(주), (주)한국건설관리공사, 주택관리공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