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정보硏, 상가 투자 포인트는!
개개 투자전략 수립해야 소비자분석과 매입가도 꼼꼼히
2013-04-08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상가 분양시장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서 분양대전이 한창이다.
상가는 잘만 고르면 안정적인 고정 월세를 받을 수 있어 노후 대비용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유형이 다양하고 상권과 입지에 따라 결과값이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어 우량상가 선별이 만만치 않다.
따라서 상가는 수요예측과 합리적 매입 가격 수준을 잘 따져본 후 사야한다.
우선 단지내상가는 아파트 주거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가로 필수 업종이 들어서기 때문에 투자 안전성이 비교적 높다.
상가배치에 있어서는 소비층의 대다수가 출입하는 주출입구가 좋고 아파트 분양율과 입주율에 월세의 변동폭을 감안해 입찰 상가의 경우 2-3배 의 낙찰은 피해야 한다.
근린상가 투자시에는 상권에 따라 투자 전략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역세권인 경우는 출구별 상권력을 세세히 파악하고 주거중심이라면 아파트와 인접한 상가를 노려야 한다.
주상복합상가를 고를 때는 수요층이 내부로 몰릴 수밖에 없는 컨텐츠가 있다면 소비층 동선 확보가 유리한 저층부 위주 ‘몰’형태의 상가도 고려대상이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상가는 종류도 다양한 만큼 개개의 특징에 맞는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며 “특히 소비 세대의 수준과 접근도에 대해서 철저히 파악하고 매입가격과 상품이 갖는 장단점등도 꼼꼼히 따져야 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