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1/4분기에 11조6000억원 계약

2013-04-03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조달사업 조기집행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조달청은 올 1/4분기 물품․서비스 구매와 시설공사 계약이 11조6천억원 집행돼,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조기집행 대상 사업의 33.9%을 달성했다고 어제(2일) 밝혔다.

조달청은 상반기에 재정의 60% 수준을 집행한다는 정부의 재정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조달사업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를 위해 내부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계약 소요일수를 ▲물품구매 24~74일→16~34일 ▲공사계약 10~90일→4~45일, ▲총사업비 검토 30일→10일, ▲설계검토 30일→7일 등으로 각각 단축했다.

그리고 조달청은 신속하게 계약을 체결하고, 분야별로 발주지원팀을 운영해 공공기관이 사업발주에 필요한 절차 이행, 서류 작성 등을 적극 지원해 왔다.

구자현 기획조정관은 “조달사업 조기집행은 기업의 판로 와 경영자금 확보, 임금 지급 등을 통해 실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효과적인 정책수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