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도시철도 열차운행시스템 ‘또 유찰’

철도시설공단, 현대로템만 단독 응찰

2013-03-21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최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열차운행시스템 구매사업 공개입찰 재공고 마감 결과 현대로템 컨소시엄 1개 업체만 응찰함에 따라 또다시 유찰됐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측은 2차 입찰에서도 유찰됨에 따라 향후 입찰방법에 대해서는 김포시와 추가 재공고, 수의계약 등을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포도시철도사업은 오는 2018년 11월 개통을 목표로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전 구간을 국내최초 지하경전철로 건설되는 사업으로 총연장 23.61km에 정거장 9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조6,553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