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쇼킹...파격적인 '바이킹형 인재' 선발
오디션 형태의 예선 통과자들... 별도 합숙, 미션 수행능력 최종 합격자 선발
2013-03-11 이운주 기자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앞으로 글로벌 성장시대에서는 다양성과 능력 중심의 인재 확보가 절실하다. 바이킹형 인재들은 SK의 글로벌 성장과 신규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신입사원의 10∼15%를 ‘바이킹(Viking)형 인재’로 선발할 계획이다." - 조돈현 인재육성위원회 기업문화팀장의 말.
SK그룹이 젊은이들의 끼와 열정, 도전정신만으로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바이킹 챌린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이킹 챌린지' 프로그램은 기존의 채용방식과는 완전히 차별화된 채용프로그램이다. 지원자들의 학력은 물론, 외국어 점수 등은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다.
또한 전국 6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면서 개인 오디션 형태의 예선을 통과한 지원자들이 별도의 합숙을 통한 미션 수행능력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다소 파격적인 채용 방식이다.
‘바이킹 챌린지’ 프로그램에 최종 합격한 지원자는 올 상반기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인턴십 결과에 따라서 내년에 공채사원들과 함께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며, 전국 순회 예선과 결선을 거쳐 오는 6월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 할 예정이다.